인상깊게 읽었던 책의 저자님과의 대화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얻었던 take away를 간단히 공유하고자 블로그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기억과 메모에 의존하여 작성하는 글이므로 모든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클라우드/DevOps는 오히려 어디 회사에서든 하는 일이 거기서 거기일 수 있다.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에서 일이 그칠 수 있다.
    하지만 회사는 궁극적으로는 비즈니스를 통해 돈을 버는 일을 해야하므로 비즈니스 레벨에 깊이 관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면에서는 클라우드 개발자가 회사에서 불리할 수 있다.
    따라서 비즈니스 적으로 내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2. 클라우드 엔지니어는 회사마다 너무나 다른 일을 할 수가 있다.
  3. 잡 디스크립션이 구체적일 수록 좋다.
  4. 성능에 챌린지를 받는데를 가는게 좋다.
    예를 들어 핀테크는 안정성이 제일 중요하므로 일이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트래픽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좋을 것 같다.
  5. 리테일 사업은 너무 느리게 성장할 수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6. 앞으로 성장할 여지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니면 유지보수만 하는 회사인지가 중요하다.
  7. 주니어일 때는 큰 회사 (직원 500명 이상 10년 이상 존속)에서 근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지원님은 개인적인 호기심을 꼭 풀어야 하는 성격이라고 말씀해주셨고 그런 특성 때문에 매우 진취적인 삶의 태도를 지니신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인 호기심에 솔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매우 본받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원님은 비즈니스 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회계를 공부하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저 또한 경영학과 출신으로서 어떤 업무에서든 회계 지식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나 그에 대해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덕분에 회계에 대해 다시 기억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다른 전공서적은 거의 다 버렸지만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서적이 바로 고윤성 교수님이 집필하신 아래 책인데, 한국에 가면 다시 한 번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880235

중앙대학교 또한 회계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전공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회계수업을 필수 교양과목으로 지정했었습니다.

처음 회계를 접하는 분들에게는 아래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027508

아래는 아직 시청하지 않았지만 관련하여 영상이 추천으로 떠서 함께 첨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