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팔로우하던 지원님이 링크드인에 커피챗을 오픈하셨다는 소식을 알리셔서 바로 커피챗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마감됨)
인상깊게 읽었던 책의 저자님과의 대화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얻었던 take away를 간단히 공유하고자 블로그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기억과 메모에 의존하여 작성하는 글이므로 모든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클라우드/DevOps는 오히려 어디 회사에서든 하는 일이 거기서 거기일 수 있다.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에서 일이 그칠 수 있다.
하지만 회사는 궁극적으로는 비즈니스를 통해 돈을 버는 일을 해야하므로 비즈니스 레벨에 깊이 관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면에서는 클라우드 개발자가 회사에서 불리할 수 있다.
따라서 비즈니스 적으로 내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 클라우드 엔지니어는 회사마다 너무나 다른 일을 할 수가 있다.
- 잡 디스크립션이 구체적일 수록 좋다.
- 성능에 챌린지를 받는데를 가는게 좋다.
예를 들어 핀테크는 안정성이 제일 중요하므로 일이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트래픽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좋을 것 같다. - 리테일 사업은 너무 느리게 성장할 수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 앞으로 성장할 여지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니면 유지보수만 하는 회사인지가 중요하다.
- 주니어일 때는 큰 회사 (직원 500명 이상 10년 이상 존속)에서 근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지원님은 개인적인 호기심을 꼭 풀어야 하는 성격이라고 말씀해주셨고 그런 특성 때문에 매우 진취적인 삶의 태도를 지니신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인 호기심에 솔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매우 본받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원님은 비즈니스 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회계를 공부하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저 또한 경영학과 출신으로서 어떤 업무에서든 회계 지식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나 그에 대해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덕분에 회계에 대해 다시 기억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다른 전공서적은 거의 다 버렸지만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서적이 바로 고윤성 교수님이 집필하신 아래 책인데, 한국에 가면 다시 한 번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중앙대학교 또한 회계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전공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회계수업을 필수 교양과목으로 지정했었습니다.
처음 회계를 접하는 분들에게는 아래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래는 아직 시청하지 않았지만 관련하여 영상이 추천으로 떠서 함께 첨부합니다.